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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21:00:53
앵글 컷 안에 캐릭터를 넣을 때는 샷과 앵글을 고려해야한다. 앵글은 어떤 각도로 인물을 넣는가 정하는 것이다. 1. 아이 레벨 눈높이에 시점이 있는 앵글. 평범하게 바라보는 시점으로 시각적 왜곡이나 심리적 강요가 없으며 중립적이고 편안하고 객관적이다. 별 다를 일이 없을 때 이 앵글을 사용한다. 2. 로우 앵글 시점이 대상보다 아래에 있어 올려다 보게 되는 앵글, 인물을 크고, 강하고, 위협적이고, 지배적이게 보이도록 한다. 로우 앵글은 드라마틱하고 강렬하여 매력적이다. 위협적인 적이나 승리하는 영웅을 위한 앵글이지만 너무 남발하면 정작 필요한 곳에서 사용하기 힘들다. 3. 하이 앵글 로우 앵글과 반대로 왜소하고 약하며 무력하게 보이게 한다. 독자는 캐릭터를 내려다보면서 우울함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공감하여 캐릭터의 초라함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때때로 영웅의 강한 에너지와 공격성을 전달해 주기도 한다. 캐릭터가 힘을 숨기고 있거나 움츠러들어보이지만 곧 스프링처럼 튀어오를 예정일 때 좋다. 기본적으로 인물이 슬프거나 위험에 빠졌을 때, 초라해졌을 때 사용된다. 4. 버드 아이 뷰 대상이나 세상을 색다르게 보이게 한다. 또,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매우 강한 불안감과 함께 큰 일이 닥칠 것임을 암시할 때 효과적인 앵글이다. 5. 사각 앵글 지평선과 사람이 기울어진 앵글로 불안감, 긴장, 불균형, 공포, 환각, 어지러움, 혼돈 등을 표현한다. 강렬한 속도감이나 힘을 표현할 때도 효과적이다. 리버스 샷 리버스샷은 서로를 교대로 컷 안에 그려넣는 것을 말한다. 두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등 인물들 상호간의 위치나 관계, 대화내용에 맞게 컷속에 넣을 수 있어야 한다. 1. 마주보기 (Face to face) 마주보기는 리버스샷이 아니다. 가장 단순한 샷이며, 옆모습밖에 담을 수 없는것이 문제이나 두 인물이 강한 대립 상태이거나 강한 연대감을 느끼는 사이라는것을 보여주기에 적절하다. 2. 오버 더 숄더 가장 대표적인 리버스샷으로 대화를 담기에 적절하고 두 인물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준다. 어깨 너머로 인물을 배치하는것이며, 좌우의 인물의 배치가 바뀌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3. 오버 더 힙 오버 더 숄더와 흡사한 효과와 기능의 샷이다. 오버 더 숄더가 너무 자주 쓰일 때 연출상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대안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로우앵글적인 요소가 포함되어있으므로 긴장감이나 에너지가 강한 편이다. 4. 크로스 샷 두 인물을 따로 잡아 숏을 만드는 경우이며,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크로스 샷을 사용할 때는 좌우 인물의 위치와 시선 방향을 일치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크로스샷은 리버스샷으로서의 기느을 상실하여 혼란을 가져온다. 리버스 샷의 포인트 좌우 인물의 위치가 바뀌어서는 안 된다. 앵글이나 샷이 변화 할 때도 인물의 좌우 위치는 변하게 하지 않는 것이 연출의 포인트 이다. 단, 영화처럼 반드시 지켜야 하는것은 아니다. 2019/12/11 21:20:06
컷의 크기 1. 컷이 클수록 담긴 내용과 대상은 중요하다. 내용상 중요하거나, 대상이 주인공이거나, 혹은 권력을 행사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큰 컷에 넣는다. 큰 컷은 압도적이고 주의를 끌며, 호소력이 있다. 클라이막스에서 커다란 컷들을 아낌 없이 넣으면 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큰 컷들을 남발할 경우, 정작 중요한 장면에서는 필요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니 주의해야한다. 2. 컷이 클수록 더 긴 시간을 담는다. 작은 컷은 짧은 순간을 표현하며 독자들도 잠깐 보지만, 큰 컷은 긴 시간을 표현하고 독자들도 더 오랫동안 바라보게 된다. 같은 장면이나 대사를 큰 컷에 넣으면 담긴 시간이 늘어나고 의미 자체가 변하기도 한다. 이것은 언제나 그런것은 아니며 내용상 큰 컷이 순간을 담고, 작은 컷이 영원한 시간을 표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큰 컷을 더욱 오래 보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3. 컷이 클수록 더 큰 공간을 담는다. 앞의 시간의 효과와 거의 동일하며, 큰 컷은 시각적으로 더 넓은 것 만큼 더 넓은 공간을 표현한다. 그러나 이 효과는 내용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4. 컷이 클수록 긴장감이 고조된다. 사실 긴장감은 컷의 크기보다는 컷의 모양에 더 영향을 받는다. 큰 컷은 작은 컷보다 독자를 더 긴장하게 하고, 때로는 불안하게 만든다. 작은 컷은 보잘것 없게 느껴지며, 작은 컷 안에 그려진 위기나 공포엔 별로 반응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컷의 크기 1. 기본 컷 (미디엄 컷 / 2x4, 2x3 ) 작품의 기본이 된느 컷의 크기이다. 이보다 큰 컷은 중요하고 긴장감 있는 컷이 되며, 이보다 작은 컷은 그 반대가 된다. 기본컷은 작품마다 차이가 있는데 보통 4단 2열의 한컷이나 3단 2열의 한컷이 기본이다. 2. 반 페이지 컷 (2x1, 1x2) 한 페이지의 반정도를 차지하는 컷으로 중요한 장면이나 긴장과 주의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3. 1/4 페이지 컷 (2x2, 1x4) 한페이지의 1/4정도의 크키의 컷을 말한다. 보통은 이것 자체로만 쓰이기 보다 기본컷과 함께 블럭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의 1/4 페이지 컷은 메인 컷이나 설정 컷이 된다. 4. 풀 페이지 컷, 양 페이지 컷 가장 압도적인 힘을 가진 장면에 사용되는 컷이다. 효과가 최대인 만큼 절제하였다가 꼭 필요한곳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컷의 형태와 효과 1. 좌우로 길수록 편안하며 서사적이다. 좌우로 긴 컷은 심리적 안정이나 행복감을 준다. 또 이런 컷들은 서사적이며 장엄하고 때론 숙연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2. 좌우로 길수록 시간과 공간이 늘어난다. 좌우의 길이는 시공간을 매우 강하게 확장시킨다. 반면에 위아래의 길이는 이같은 효과가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넓은 공간이나 긴 시간을 표현하고자 할 때는 컷의 좌우 길이를 늘려주면 효과적이다. 3. 위아래로 길수록 심리적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위아래로 길쭉한 컷은 매우 심리적 주의를 끈다. 특히 공포, 슬픔, 긴장, 질투, 성적 흥분 등 강한 감정들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며, 그런 감정을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또 이런 형태는 독자를 긴장시키고 이야기에 집중하게 한다. 4. 직사각형이 아닌 컷은 환기 효과가 있다. 컷의 형태가 직사각형에서 벗어나면 특별한 주의를 끌고 독자들에게 컷의 의도를 생각하게 만든다. 대표적인 컷의 형태 1. TV 컷 TV화면과 비슷한 비율의 기본컷으로 중립적이고 주의를 끌지 못한다. 특히 기본컷 크기 일 때는 더욱 TV와 유사한 효과가 나타난다. 2. 와이드 컷 좌우로 긴 컷을 말하며, 편안하게 마음을 풀어주어 즐거움이나 행복, 사랑 등의 감정을 표현해주는 컷이다. 시공간적으로 풍부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3. 파노라마 컷 와이트 컷의 일종으로, 크고 긴 컷을 위해 종종 페이지 경계선까지 닿는 컷이다. 서사적이고 장엄하며, 장대한 대하서사물에 적절하다. 좌우로 열린컷은 웅장한 시공간이 더욱 멀리 펼쳐져 있음을 시사한다. 4. 세로 컷 (반쯤 열린 문) 이 형태는 긴장감과 주의를 불러 일으키며, 공포나 슬픔 등의 강렬한 정서를 표현해낸다. 또 위아래로 길기 때문에 권위, 권력, 힘을 표현하기도 하고 지배자의 분위기를 주며, 형태 그대로 높은 건물이나 큰 사람 하늘 등을 효과적으로 그릴 수 있는 컷이다. 이 컷이 심리적으로 쓰일 때는 반쯤 열린 문 이라는 이름이 컷의 본질을 효과적으로 암시한다고 생각 한다. 2019/12/11 21:50:14
Frame line graphic (FLG) 컷선에 다양한 의미와 기능을 부여하는 만화적 연출법이다. 캐릭터의 심리적표현을 보조하거나 컷선 자체를 침범, 의식하는 것을 말한다. 컷선 컷선의 두께를 바꿀 때는 기준이 되는 두께의 선을 정한 다음, 이보다 가늘거나 굵은 컷선을 보조로 사용한다. 컷선이 가늘면 회상, 미련, 감정고조, 절망, 밝음, 즐거움, 의식의 혼미 등을 의미하고 두꺼우면 폐쇄, 어둠, 절망, 고독, 공포, 단절, 의식의 붕괴, 혼미 등을 의미한다. 일부 컷선의 소멸하거나 가늘어지게 하는 것으로 한쪽에서 매우 환한빛이 오고있음을 표현하거나, 빛과같은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또는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시간경과 등을 의미 하기도 한다. 컷선이 없는 컷의경우 기본적인 문법으로는 시공간상의 경계선 없는 끝없음이나 영원하길 발는 정서를 표현하는데 쓰이지만 실제로는 좀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그냥 한 페이지에서 한두컷의 컷선을 안 그리는 경우가 많다. 컷선이 없는 컷은 페이지 경계선과 주위 컷의 컷선에 의해 경계지어 진다. 인물이나 대상이 컷선 밖으로 나가는 경우 보통은 컷 안에 가두지 못할 만큼 중요하거나 굉장하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FLG가 가능하다. 컷선을 시각적으로 의식하게 하는 연풀은 거의 개그적으로 사용된다. 박무직의 만화공작소 중급편 (2002.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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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03:57:29
Shot 숏의 기본적인 원칙은 '관절에서 커팅하지 않는다'이다. 1. 익스트림 클로즈업 클로즈업 된 대상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며 대상의 일이나 감정, 혹은 대상이 바라보고 있는것에 강제적으로 집중하게 만든다. 익스트림 클로즈업이 큰 컷에서 이루어지면 독자를 굴복시키는 강한 힘이 방생하고 작은 컷에서 이루어지면 클로즈업 보다 환기 효과가 좀 더 크게 작용하여 빠르게 감정이입이 된다. 2. 클로즈업 바스트 숏과 함께 가장 자주 사용되며, 약간의 집중효과가 있다. 비교적 큰 컷에서 클로즈업을 쓰면 여전히 강력한 주목과 감정 이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바스트 숏 바스트 숏은 클로즈업 효과가 적거나 없다. 캐릭터의 표정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의상이나 동작의 일부(주로 상체나 손)를 보여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 4. 미디엄 숏 클로즈업만큼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캐릭터의 몸이나 의상, 동작을 상당 부분 보여주면서 캐릭터의 얼굴도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 몸을 크게 보여줄 수 있어서 인간의 신체적 매력을 강조하는 만화에서는 꽤 빈번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큰 미디엄 숏은 인간의 신체적 매력을 강조하고 인물에 집중하게 해준다. 작은컷의 클로즈업보다 훨씬 강렬하게 어필가능. 작은 미디엄 샷은 2인 이상의 인물을 편안하고 긴장감 없이 보여 줄 수 있다. 이것을 투샷이라고 부른다. 5. 풀 샷 인물의 전신을 잡는 풀샷은 페이지 전체를 차지하면서 인물을 전시하는 것이 기본이다. 독자들이 인물에 사로잡혀 앞으로 그 인물에 주목 할 수 있도록 한다. 전 페이지를 차지하는 풀샷컷을 서비스컷이라고 한다. 크지않은 풀샷은 캐릭터와 배경을 모두 보여주고 싶을 때 사용한다. 6. 롱 샷 롱샷은 서비스컷인 풀샷과 잘 구분되는 편이다. 주로 배경과 인물을 모두 강조하거나 배경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다. (배경이미지 참고는 클튜 기본임쥐) 7. 익스트림 롱 샷, 파노라마 인물이 매우 작거나 없다. 이야기가 진행 될 장소를 보여주는 배경절정컷에 사용된다. 좌우 두 페이지를 사용하기도 하며, 파노라마는 SF나 판타지 등 장대한 서사만화에 사용되는 편이다. (역시 배경이미지 참고는 클튜 기본임쥐. 롱샷하고 파노라마의 의도와 다른 임쥐들이지만 마이이데스. 파노라마는 익스트림롱샷이라고 하믄 댈거같다) 사용하지 말아야 할 샷들 1. 목을 자르는 것 신체의 암시가 억제되어 기괴하므로 조금이라도 어깨를 보여주는것이 좋다. 2. 무릎을 자르는 것 위와 마찬가지. 무릎 위나 아래로 커팅하는게 좋다. 3. 발목을 자르는 것 흔히 저지르는 실수. 프로포션을 잘못 잡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발까지 모두 그려주도록 하자. 박무직의 만화공작소 중급편 (2002.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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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23:35:44
스토리와 연출 한컷안에서 연출하기 몽타주: 페이지 안에서 배치하는 연출 미장센: 은유, 직유, 암시, 상징 등 만화의 문화적, 시적 영역 스토리연출: 스토리를 끌고나가는데 필요한 컷의 배열이나 시퀀스 등의 영역 그리는 순서 구상 > 자료수집1 > 썸네일 스케치, 이미지 스케치, 콘티 > 자료수집2(배경사진이나 구체적인 자료수집) > 러프 > 펜터치 > 먹칠 > 톤질 > 화이트, 수정 스토리 구상 컵셉(기획의도, 전략, 주제 등) > 캐릭터 설정 > 시놉시스(작품의 흐름과 기승전결) > 각 파트의 구상(회나 권별로 구체적인 이야기와 대사 에피소드 구상) 스토리가 약할 때 주제와 컨셉 생각하기. 주제는 이야기를 끌고가는 이유나 목적이다. 스토리를 구상하다가 생각이 나지 않으면 '나는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와 '나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걸까?'를 생각하기. 기획 컨셉을 떠올리면 이야기가 풀린다. 주제를 생각하는 것은 작품이 산만해지거나 흐트러지는것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장르와 타깃을 연구하기. 장르는 스테레오 타입과 컨벤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르공식도 있는데 이것은 선배들이 이뤄논 축적된 자산이며 스토리가 약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무기이다. 독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다. 장르 공식과 타깃이 싫다면 일단 생각한 다음 뒤집어도 좋은 이야기가 나온다. 다른 것을 끌어오기. 구상하는 스토리의 장르에 다른 장르의 다른 이야기 소재를 끌어오면 이야기가 윤기 있어지고 슬슬 풀릴지도 모른다. 예를들면 SF인데 신화나 역사를 끌어들이거나 로맨스인데 스릴러를 끌어들이며, 소년만화인데 순정만화적 요소를 끌어들이는 식이다. 공부하자. 공부하고 책 읽고 취재하고 질문하고 강의를 듣고 배움을 청하자. 스토리가 약하다는것은 머리속이 비어있거나 뻔한것만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면 자연히 뛰어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콘티 콘티는 연출 설계도이기 때문에 수정하기 쉬운것으로 그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최소한의 컷, 대사와 말풍선, 숏과 앵글, 인물배치 정도는 있어야한다. 스퀸스를 표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펜터치 시야의 가장 앞의 것부터 차례대로 그리는것이 좋다. (인물 > 배경 순서지만 소품이 앞에있다면 소품부터.) 박무직의 만화공작소 중급편 (2002.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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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22:41:03
화남 이를 드러낸다. 정확히는 송곳니를 과시하는 행동. 턱과 몸을 앞으로 내밀면서 손가락 등으로 찌르듯 가리키기도 하면 좋다. 어깨를 펴고 팔을 벌리며 내려다 보면서 자신이 큰 몸을 가지고 있다고 어필하기도 한다. 화가나면 때리기나 차기, 조르기 등 공격 동작을 시연한다. 책상을 치거나 뭔가를 집어 던지는 등 전이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자제가 필요할 때에는 뒤통수 긁기가 적절하다. 창백해진 얼굴로 침묵하는 상태는 공격 진전의 모습이다. 얼굴이 창백해진 것은 피부의 피가 근육으로 몰려갔기 때문. 슬픔 슬픈 행동에는 두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외부와 차단하는 것이다. 고개를 숙이는 것은 대표적인 경우ㅜ이며, 자신을 괴롭히는 대상이나 세상으로 부터 벗어나려는 행위이다. 달아나는것이 앞서 말한 상황에서 가장 잘 벗어나는 법이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눈을 감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몸을 구부리거나 손이나 무언가로 가리는 행동을 할 수 있다. 슬프거나 겁을 먹은 사람은 자신의 몸을 구부려서 작게 만든다.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몸을 작게해서 공격의사가 없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원리적으로는 머리나 성기, 심장 등의 중요 부위를 보호하려는 방어 동작에 바탕을 둔다. 자학은 종종 자신이 슬퍼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사용된다. 벌러덩 드러누워버리는 경우에는 자포자기 심정과 결합된 행동이며 눈을감도 외부와 차단하고 있다면 곧 몸을 움츠릴 가능성이 있다. 슬픔은 도망치기의 일종이므로 상황이 허락하거나 감정이 격해진다면 실제로 도망쳐 버리기도 한다. 기쁨과 즐거움 가장 즐겁고 기쁠 때 하는 행동인 웃음은 공포와 분노와 유사하다. 이를 드러내는 행위는 송곳니를 과시하여 화가났음을 알려주는 행동이라고 했지만 이를 드러내며 웃는 모습은 안전하고 위협적이지 않다. 그리고 화가났을 때 뿐 아니라 즐거울 때도 얼굴과 몸을 앞으로 내민다. 상대방을 향하는 손가락질이나 찌르기, 때리기 역시 분노와 마찬가지지만 위협적이지 않은 선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상대입장에서는 위협적이거나 기분 나빠 할 수 있다. 웃음에는 외부와의 차단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안전한 공포감의 표현이다. 2019/12/10 22:59:31
진실과 거짓 진실한 캐릭터는 크고 맑은 눈으로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고 호의적인 표정을 지으며 열린 몸동작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손바닥이 보이도록 손을 내밀거나 양 팔을 벌려 감춘것이 없음을 확인 시키면 상대방은 그를 믿고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아름답거나 잘생긴 얼굴은 상대방에게 진실된 인물임을 매우 강력하게 느끼게 해준다. (예시. 동공이 작으면 진실되지 못한이미지, 동공이 크면 진실된 이미지) 진실하지 못한 캐릭터는 정면이나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는다. 또는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턱을 만지거나, 넥타이 등을 만지거나, 한손을 다른 손으로 누르고 있거나, 무언가를 자꾸 만지작 거리거나, 바닥등을 발로 툭툭 차거나, 어깨를 움츠리고 있다면 진실하지 못할 뿐 아니라 호감도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라는걸 알아 차릴 수 있다. 권위와 영웅 권위 있는 자 혹은 영웅이나 신은 항상 위대함을 과시하는 행동을 한다. 하나는 내려다 보거나 지신을 커 보이게 하는 행동을 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다. 좌우로 든 팔은 권위의 대표적인 포즈이다. 퍽럭이는 망토나 옷은 몸을 크게 보이게 하며, 지팡이, 창 등의 수직의 물체가 곁들여지면 커보이는 효과는 극대화되어 권위가 표현된다. 높은 건물을 배경으로 하는 것도 권위를 나타내는 좋은 방법이다. 권위있는 자의 손 내밀기는 언제나 손등이 위로가게. 머리나 어깨를 만져 상대방을 복종시키면서 자비를 내리기도 한다. 뒷짐지기는 방어나 공격력을 상실하는 무방비 자세이다. 그러나 이런 무방비 동작에 이런 상태가되어도 이길 수 있다는 거만한 의사가 숨겨져 있다. 눕거나 편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는 마피아 두목, 뒤로 돌아선 상태의 정치가도 마찬가지다. 약함과 굴복 약한자나 패배자는 권위와 반대의 행동을 한다. 두 손은 공손하게 모여있고 몸은 작게 하고 허리를 구부린다. 수직성을 포기하고 머리를 최대한 낮춘 상태가 약자의 행동이다. 약자의 손 내밀기는 손바닥이 위로 가며 손에 무기가 들려있지 않음을 나타낸다. 이 상태로 항복하거나 용서를 빌거나 소원을 청하거나 구걸을 한다. 손등을 위로 한 권위의 손과 아래로 한 손이 만난다면 주종관계의 인사가 된다. 약한자나 굴복한 자 역시 권위와 마찬가지로 의도적인 무방비 상태가 된다. 뒷짐지기는 항복할테니 마음대로 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무방비 행동은 동물들에게서도 흔히 관찰된다. 침팬치도 손바닥을 내밀며 엉덩이를 보이는 항복의 행동이 있고 강아지는 벌러덩 누워버린다. 인사는 일종의 부드러운 항복의 표현이다. 몸을 굽히는 것은 상대방에게 권위를 느끼게 해 주며, 손을 내미는 것은 무방비를 나타내는 행동이다. 인사는 스스로 상대를 높이는 행동이므로 자신을 높이고 싶은 자는 인사를 거부 하거나 고개만 까딱 한다. 2019/12/10 23:18:15
상호작용 2인 이상의 사람들이 하나의 공간 안에 있을 때 사람들은 장벽쌓기를 시도한다. 지하철의 장벽 (앉아있을 때) 1.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아 장벽을 만든다. 2. 성기 앞에 물건을 높아 장벽을 만든다. 3. 가방을 감싸 안고 방어를 한다. 4. 신문이나 책 등은 효과적인 방어벽이다. 5. 고개를 숙이거나 웅크리는 등 주위를 차단한다. 6. 널브러진 취객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은 장벽이 없는 상태. 가방을 안고있거나 본인의 팔짱을 끼고 있는 상황이면 대화내용과 표정은 우호적일 지라도 서로는 장벽을 쌓고있다고 할 수 있다. 친하지 않은 사이거나 적대적이어야할 이유가 있는 경우를 나타낸다. 나무를 사이로 나잡아봐라를 하고 있는 커플의 관계라면 의도적인 장벽쌓기. 밀당,,? 퍼스널 스페이스의 경우 사람마다 다른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영역을 지키거나 침범하기 위해서 다양한 행동을 보여준다. 영역의 크기나 중요도는 키, 지위, 재산, 나이, 성별, 문화, 심리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공적 영역은 친하지 않은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영역으로 넓다. 사적 영역은 친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영역이다. (혹은 싸울 때 침범되기도 한다.) 손은 경우에 따라 모르는 사람도 만질 수 있는 금기 영역이다. 어깨나 팔 역시 가족이나 친한 사람이 만질 수 있는 금기 영역. 입술은 애인 이상만이 접촉을 시도할 수 있는 금기 영역이지만 문화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방에 브로마이드를 붙이거나 자신또는 가족, 친구의 사진 붙이기, 벽에 낙서라기, 책상 장식하기, 이름쓰기, 국기나 깃발 꽂기, 명찰달기등은 영역표시 행동들이다.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며 공간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내 방을 치워주는 행동이 반드시 착한 행동이 아닌 이유나, 더러운 방을 치워 줬더니 화를 내는 이유도 영역표시 때문이다. 박무직의 만화공작소 중급편 (2002.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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